패션 진로 희망 청소년
재능개발 기부 캠페인
구매금액 0.5% 자동으로 장학금 적립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한국 패션 꿈나무 지원에 나섰다. 신세계면세점 본점은 창립 6주년을 맞아 K-패션 꿈나무를 위한 특별 기부 프로그램인 ‘드림 팩토리(Dream Factory), 20살 함께 서기 인재양성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유망한 K-패션 브랜드들을 발굴, 입점 및 홍보를 통해 K패션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K-패션은 2020년을 제외하고 연간 89% 매출 성장을 이루는 등 신세계면세점에서 효자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일본, 호주 등으로 진출하며 차세대 한국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저소득층의 패션 및 의상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의 재능과 능력 개발을 도와 자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신세계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것만으로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내국인 고객들이 개점 기념일인 오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세계면세점에서 구매한 금액 0.5%는 자동으로 캠페인 기금으로 모아진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대상 청소년들이 내년까지 자격증 취득 등 능력 개발을 할 수 있는 장학금으로 제공된다. 선발 과정과 멘토 선정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신세계면세점 사업장 탐방과 임직원 멘토링 활동도 진행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창립 6주년을 맞이해 지금까지 고객들로부터 받은 큰 사랑에 보다 의미 있게 보답하고, K-패션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