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18개사 국비 포함 2억8000만원 투입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 뿌리산업특화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공동혁신활동추진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 중 우수단지를 지정하여 공동시설구축 및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해룡산단을 중심으로한 순천특화단지는 국비 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억 8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뿌리산업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R&D기획 및 컨설팅, 재직자 기술 교육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뿌리산업 공동 플랫폼 구축으로 원부자재 구매비용을 절감해 국내 및 해외 진출 판로개척 등 기업들의 상생협력 기반을 다지게 된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란 용접, 표면처리, 금형, 주조 등 제조업 근간이 되는 10개 이상 뿌리 기업이 집적한 지역을 산업통상자원부가 특화단지로 지정한 곳으로 순천 특화단지는 2014년 지정돼 현재 소성 가공, 표면처리 업종을 위주로 18개의 업체가 입주돼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 뿌리산업이 미래형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 및 공동 마케팅 지원을 지속 확대해 지역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