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개 주요 도시 지부 운영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한국선급(회장 이형철, 이하 KR)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등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코로나 시대 전환에 발 맞춰 글로벌 선사 본사 및 아시아 지역본부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선급과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국, 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 등 4대 해외 지역본부 60여개 주요도시에 지부를 운영 중인 한국선급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한국선급은 국내‧외 항만 및 선박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효율적인 선급검사를 위한 항만 출입 이용 절차 협조, 디지털‧친환경 기술력 강화를 위한 R&D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전 세계 4개 지부, 67개국과 국제 네트워크를 보유한 KR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글로벌 투자유치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