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와 전남경찰청(청장 박지영)은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10일 간 전남 도내 사찰과 암자에 대한 범죄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사찰별 봉축 행사가 재개되어 범죄·안전사고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중심이 되어 ▴CCTV·비상벨 정상작동 여부▴보안업체 가입 유무 ▴자체 방역체계 등 보안실태 점검 및 개선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 범죄 예방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시간·장소 위주로 순찰선 지정과 거점 근무를 실시하고 주변 지역주민, 방문객 대상 범죄수법·신고요령 등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경찰·형사·교통 부서와 협업, 교통체증에 대비하여 혼잡관리를 지원하고 강·절도, 방화 등 신고 접수 시 전 기능 총력대응으로 범죄예방·검거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지역 특성과 치안 수요에 맞는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여 평온한 봉축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