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 반발 예상…권리당원 명부 유출 논란

민주당 목포시장 100% 국민경선
더불어민주당

[헤럴드경제(목포)=서인주 기자] 권리당원 명부 유출로 경선이 보류됐던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경선이 100% 국민경선(안심번호)으로 치러진다.

1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목포시장 경선을 당초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50%를 합한 국민참여경선에서 100% 국민경선으로 변경했다.

이는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돼 권리당원 선거인단이 오염된 데 따른 것으로 100% 국민경선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선거인단에 권리당원이 원천 배제되면서 공당으로서 책임성 논란과 함께 권리당원의 반발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목포시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전략공천이나 무공천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결국 공천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장 경선은 강성휘 예비후보와 김종식 예비후보가 100% 국민경선으로 대결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