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 김학용·최춘식·김선교·조명희 등 참여

심재철·함진규,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합류키로

김문수·이인제·이재창 등 전직 도지사 4인도 참여

김은혜 선대위 인선 195명 발표…심재철·함진규·김문수 등 합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여러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경기 성남시 대장동의 한 개발현장을 방문,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95명이 합류하는 ‘매머드급’ 규모로 꾸려졌다.

김 후보 선대위는 지난 14일 195명의 선대위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선대위에 합류한 현역 국회의원 중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최춘식 의원은 조직총괄본부장, 김선교 의원은 직능총괄본부장, 조명희 의원은 선대위 산하 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을 맡았다.

또, 김문수·이인제·이재창·이해구 전 경기도지사 4명을 비롯해 11명의 원로 정치인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최근까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심재철, 함진규 전 의원 역시 상임고문으로 선대위에 합류했다.

고흥길 전 의원 등 전 국회의원 22명(자문위원단 소속 전직의원만 포함), 전직 기초단체장 13명, 그리고 전직 도의회 의장 4명 등 37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김규창 도의원을 비롯한 현역 경기도의원 7인이 조직특보로, 전직 경기도의원 75명이 특보단으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강승규 전 의원이 총괄상황실장, 신보라 전 의원이 정무실장, 김현아 전 의원이 1기신도시재건축추진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박기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선대위 대변인에, 박형진 김은혜의원실 선임비서관은 선대위 공보팀장에 선임됐다.

김학용 총괄선대위원장은 “경기도의 지도급 인사들과 전문가들이 속속 김은혜 의원 지지 의사를 밝히고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며 “조만간 추가 인선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