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확진자 967명…누적 1만1803명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서울 학생 1만여 명이 하루 만에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서울의 학생 확진자가 1만1385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긴 데 이어 또 다시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0시 기준 서울 유·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학생 신규 확진자 수가 1만1171명이라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58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2410명, 고등학생 2319명, 유치원생 527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는 총 12만4672명으로 늘었다.
같은 날 교직원 신규 확진자는 967명 발생해 누적 1만1803명으로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자 역시 초등학교에서 38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중학교 233명, 고등학교 213명, 유치원 67명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