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시를 시작으로 매월 전국 17개 시·도 분석결과 순차적 발표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그동안 통계보고서 형태로 제공해 온 ‘지역별 기관 및 업체의 나라장터 이용현황’ 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서비스로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각화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지역별 기관·업체의 계약실적을 비롯해 나라장터 등록업체현황 비교, 연도별 추이파악 등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 그래프로 구현했다.
빅데이터기반 조달업무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의 ‘참여마당-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조달청은 해당 서비스에 기반해 16일 서울시를 시작으로 17개 시·도에 대해 순차적으로 분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나라장터 계약실적은 총 120조원으로 이 중 서울은 기관이 16조 5000억원(13.8%)을 계약해 17개 시·도 중 경기(17조 4000억원)에 이어 2위, 업체는 25조 4000억원을 계약,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 계약실적은 16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업체 계약실적은 25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으며, 서울에서 10조 1000억원, 그 외 지역에서 15조 3000억원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별, 업체별 계약내역 등 상세 데이터는 조달정보개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