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7일부터 관내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 강좌를 시작,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역 내 보육교사 20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PC와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송출하고, 채팅을 통해 양방향 실시간 소통하며 진행된다.

또 실습교구를 미리 배부해 영유아 대상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론 및 개인별 실습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 목격 가능성이 높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 응급대처 역량을 강화해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박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