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176% 상향…코로나19 발생 이전 모금액 뛰어넘어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5억24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금액은 예년보다 176% 상향된 금액이기도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모금액도 뛰어넘은 금액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2022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포터즈 활동을 처음으로 진행하여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사업체의 고액 기부가 이어져 여느 해보다 높은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액은 위기가정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기관에 배분되는 나눔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운용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려울수록 나누는 기부문화를 함께 만들어주신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모인 성금이 소외계층에 적시 적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