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연장
경기도청.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가 당초 14일 마감이었던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 온라인 접수를 오는 18일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산, 군포, 광주, 김포, 이천, 안성, 하남, 여주, 양평,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약 10만90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인당 월 1만15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7월 18일까지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 인증을 절차를 걸쳐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을 놓치거나 휴대폰 번호 인증이 어려우면 오는 12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해도 된다. 도는 여성청소년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 익숙한 만큼 여성청소년 신청 독려를 위해 온라인 접수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여성청소년은 월 1만1,500원 등 6개월간 총 6만9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카드나 모바일 형태의 지역화폐로 받아 근처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