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원슈타인, 다시 만난다…‘블렌딩 콘서트’ 개최
자이언티와 원슈타인의 '블렌딩 콘서트' [의정부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자이언티와 원슈타인이 다시 뭉쳤다.

의정부문화재단과 자이언티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자이언티와 원슈타인이 오는 25일 오후 8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블렌딩(BLENDING)’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팬데믹으로 지친 음악 팬들에게 활력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이미 1분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자이언티는 블렌딩 콘서트를 통해 ‘쇼미더머니9’(Mnet) 당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원슈타인과 탁월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전망. 프로듀서와 참가자의 관계가 아닌 아티스트로 만난 두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에도 기대가 높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자이언티는 리듬 위에서 춤을 추듯,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창법으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했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사이먼 도미닉, 크러쉬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하며 가요계의 대표적인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쇼미더머니9’을 통해 주목받은 원슈타인은 최근 힙합신의 트렌드인 싱잉랩을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구사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놀면뭐하니?’(MBC)의 MSG워너비 멤버로 합류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