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에 1940선을 놓고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9% 오른 1940.85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중간선거 경계감과 유가 하락에 다우 지수는 0.10% 올랐지만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28%, 0.33% 내리는 등 혼조 마감했다.
이날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6억원을 순매도하며 이달 들어 3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개인도 174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24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44%), 건설(1.16%), 금융(1.16%) 등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대형주는 움직임이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0.41% 하락한 121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급락했던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은 기아차만이 1%대 안정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을뿐 나머지 현대차와 기아차는 보합이다.
한국전력이 2.64%로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KB금융(1.94%), 신한지구(0.60%) 등 금융주들도 강세다.
삼성SDS 상장을 앞두고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삼성화재가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등 삼성그룹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3% 오른 543.96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