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아시아나항공이 미국프로골프투어(PGA TOUR)와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제이 모나한(Jay Monahan) PGA 투어 부커미셔너가 참석했으며, 이번 후원 협약 체결을 통해 아시아나는 향후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공식 항공사로 활동하게 된다.
내년 10월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G.C.에서 개최되는 ‘2015 프레지던츠컵’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첫 대회로서, 아시아나는 대회 기간 동안 단장 및 출전선수, PGA 투어 임직원의 항공권 지원은 물론 기내지와 기내 영상물을 통한 대외 홍보 등 다양한 대회 지원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수천 아시아나 사장은 “최고의 선수들만이 참가하는 프레지던츠컵에 아시아나가 공식 항공사로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시아나는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대표 선발과 인터내셔널 대표 선발(비유럽 출신)간에 매 홀수년도에 펼쳐지는 PGA TOUR 주관 골프대회로서 수익금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