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평택)=박정규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물류시설용지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공급하는 물량은 64개 필지, 총 48만3152㎡ 규모다. 산업시설용지 유치업종으로 기존의 자동차·기계장비·전자부품화학제품 제조업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전기장비와 기타운송장비 업종을 추가함으로써 기계,화학,미래자동차 관련 산업 등 폭넓은 업종이 입주 가능하다.
해당 지구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까지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교통 요충지에 위치한다.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에도 용이하다. 주변시세 대비 20% 가량 낮은 공급가격 또한 평택포승(BIX)지구의 강점 중 하나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로,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총 면적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총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사업은 지난해 12월에 준공, 토지대금 완납시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분양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며, 3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