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6일 0시 기준 119명 발생해 지난 23일 15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5955명(해외유입 36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명으로 총 2만3905명(92.10%)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5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1.76%)이다. 국내 지역발생 신규확진자는 서울20,인천3,대전1,경기65, 충북1,충남1,경남3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100명 이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2주간) '102→84→110→47→73→91→76→58→91→121→155→77→61→119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94명으로 전날 50명에서 44명 늘었다.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69→53→95→41→62→71→50→41→57→104→138→66→50→94명'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여주 강천면 중증장애인 요양 시설 라파엘의 집에서 입소자, 종사자 등 24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4일 입소자 1명이 감염된 것으로 시작된 이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26일 추가 확진자 2명까지 포함해 누적 감염자가 28명으로 늘었다. 지난 24일 초등학생 10이 감염된 서울 구로구 가족·부천무용학원과 관련해서도 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