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3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녀들은 음성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경기 안양시는 비산3동 모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성 A(39)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관내 43번 확진자인 A씨는 전날 확진된 성남 151번 확진자 B씨의 아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B씨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군인으로, 성남 국군수도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현재 군에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A씨의 가족 4명 중 초등학생 자녀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A씨 자녀들은 최근 등교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동선 및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