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중소기업 26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스타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신규 지정됐다.
9일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TP)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15개사가 지역스타기업에, 11개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스타기업은 대광소결금속, 신성켐텍, 나노아이티, 디케이, 문창, 솔지, 에이엘테크, 옥천당, 지이테크, 진명아이앤씨, 한아IT, 홍성, 화신금속공업, 진명산업, 탑테크 등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써지덴트, 오대금속, 에스티엠, 글로스코, 세성, 나경, 거림테크, 하이드로텍 주식회사, 신풍섬유, 마이크로엔엑스, 구영테크 등이다.
선정된 지역스타기업 15개사 평균 매출액은 165억원이며 고용은 평균 44명,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 12.7%, 고용성장률 9.1%로 나타났다.
신규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는 평균 매출액 316억원에 수출액 131억원, 평균 고용 102명, CAGR 6.8%, 수출성장률 20.8%, 고용성장률 1.7%이다.
중기부와 대구시는 선정 기업들에 대해 기업별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 맞춤형 사업화,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은 오는 16일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에서, 대구 지역스타기업은 7월초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