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기 평택 미군기지 소속 30대 남성 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택시는 9일 오산공군기지(K-55) 소속 미군 3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뒤 부대 내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 8일 격리 해제를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9일 확진 판정을 받아 부대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A씨는 입국 후 부대 내에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에서 이동한 것은 없다"며 "부대 차원에서 역학 조사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