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2년간 1인 당 월 3만~5만원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ICT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박성수 구청장(앞줄 가운데)과 청년 창업가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청년창업의 요람인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새로운 창업가와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개별기업 사무실을 이용할 2팀과 개방형 사무공간 이용자 8명이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까지 1인당 월 3만~5만 원 가량의 관리비만 내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오는 7월부터 바로 입주가능하다.

방송, 정보통신, 전파, 소프트웨어 등 ICT 및 기타 기술특허를 활용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진 만39세 이하의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구비해 이메일(ict@gef.kr)로 접수하면 된다.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02-2147-4910),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02-2142-1950~1951)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는 창업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 청년들을 지원하고자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중대로 135 서관 11층)’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12월 개관하여 사무실, 회의실, 휴식공간 등의 공간제공은 물론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인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을 통해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와 투자유치, 기초창업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34개 기업이 입주해 매출실적 40억 원, 일자리창출 284명, 특허 및 실용신안 66건 등의 성과를 냈다.

박성수 구청장은 “힘든 시기 속에서도 도전을 이어가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어 뜻깊다”면서 “송파ICT청년창업센터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송파에서 기회를 얻고, 미래를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