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경산 영남외국어대학 간호과가 최근 ‘제1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갖고 생명 존중을 다짐했다고 29일 밝혔다.
학생들은 행사 내내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전달과 선서문 낭독을 통해 전문적인 간호인으로써 생명 존중과 환자 치유를 위한 소명을 다짐했다.
영남외대는 간호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임하기 전에 성스러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간호사 자세와 리더십을 새롭게 조명하고 국민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예비간호사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고 소개했다.
영남외대 관계자는 “간호과가 각 전공분야별 교수들의 노력과 임상 현장 적용을 위한 핵심 기본 간호술에 대해 매주 8시간 이상의 Open Lab 운영, 체계적인 멘토링제도, 학과 적응을 위한 맞춤형 특강 및 국가고시 모의고사 등을 실시해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에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마다 취업률 100%를 달성하고 있고, 오는 2015년 졸업 예정자들도 수도권의 고려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차 의료기관과 우리지역의 경북대병원, 영남대 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등에 이미 60%이상 취업이 완료된 상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