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2014인천아시안게임 ‘별 중의 별’ MVP는 누구일까?
아시안게임 폐막 4일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최고의 스타 MVP는 누가 될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대회 MVP 선발을 위해 삼성 MVP 어워드 운영위원회를 열고 8명의 후보를 선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MVP 후보로 선정된 선수는 하기노 고스케(일본ㆍ수영), 남현희(한국ㆍ펜싱), 야오 진난(중국ㆍ체조), 피찬 수리얀(태국ㆍ세팍타크로), 차오 이페이(중국ㆍ사격), 김은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ㆍ역도), 데이비드 니콜 안(말레이지아ㆍ스쿼시), 김재범(한국ㆍ유도) 선수 등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 수영의 하기노 고스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석권해 아시아 수영계의 지각변동을 불러 일으켰다.
또 한국펜싱 스타 남현희도 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플러레 단체 4연패를 달성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보여주었다.
삼성 MVP 어워드는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선수 중 뜨거운 열정과 최고의 기량으로 대회를 빛낸 선수를 MVP로 선정해 폐회식에서 시상하는 대회 공식 프로그램이다.
다관왕, 신기록 작성, 대회 연속 수상,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인천시, 조직위가 공동으로 스포츠 약소국의 기량 향상을 지원하는 비전 2014 프로그램을 통한 아시안게임 정신 구현 등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한다.
삼성 MVP 어워드는 대회에 등록한 미디어 투표를 거쳐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해 오는 4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