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금융그룹은 이어룡 회장이 전남 나주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인 이화영아원, 계산원 등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성금 전달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번 성금은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대신금융그룹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매년 장학사업과 국민보건지원사업, 아동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자인 고(故) 양재봉 회장이 사재를 털어 1991년 시작한 성금 전달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지금까지 총 124억원 이상의 성금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각 계층으로 지원됐다.
이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