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충청권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악, 관악 앙상블로 구성한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지난 20일과 23일 양일간 각각 천안 예술의전당과 청주MBC에서 열렸다.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1월 천안과 청주 지역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된 음악교육이다. 앙상블 및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동료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체득해 지역사회의 올바른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

또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악기 교육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대부분 클래식 악기를 처음 접했지만, 꾸준히 연습해 실력을 쌓아왔다. 지난 8월 강원도에서 열린 여름캠프에서 성공적으로 연주회도 마쳤다.

한편,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올 12월부터 수업을 함께할 2기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클래식 악기를 배우려는 천안, 청주 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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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