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부터 전국 350여 곳에 구세군 물품 전달…올해도 1000여 상자 배송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CJ대한통운이 구세군 물품의 무료 배송 지원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연말 구세군의 자선모금 활동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자선모금 물품 1000여 개의 무료배송을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CJ대한통운은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필요한 관련 물품의 전국배송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도 CJ대한통운이 가지고 있는 물류 인프라 및 시스템을 활용해 12월 말까지 전국 각지에 있는 350여 구세군 포스트에 자선냄비 물품이 담긴 상자 1000여 개를 무료로 배송할 계획이다.
한편 구세군은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2019 자선냄비 시종식’ 행사를 가졌다. 시종식을 기점으로 명동 거리를 비롯한 전국에서 12월 31일까지 약 2당 동안 집중모금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은 CJ그룹의 CSV 정신을 기반으로 물류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기부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