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만에 보수공사 마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배봉산 광장과 야외무대가 보수정비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 열었다고 8일 밝혔다.
2006년에 조성된 배봉산 광장과 야외무대는 시설 노후가 심해 지난해 12월부터 보수정비 공사에 들어가 지난 5일 공사를 마쳤다. 구는 야외무대와 관람석(약 600석)을 리모델링 하고, 1200㎡ 넓이의 광장 바닥을 블록으로 포장했다. 앉음벽 62m와 방송장비를 설치했다. 또한 회양목 등 나무 7종 5600그루도 광장 주변에 심었다. 예산은 서울시 지원을 받아 모두 12억원이 들었다.
구는 7일 오후 3시 유덕열 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준공 행사를 열었다. 유덕열 구청장은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배봉산 광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히 살펴가며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