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드림센터에 ‘화성 놀이터’ 연내 개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아람코 코리아의 기부로 마포구 상암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에너지 관련 체험 놀이 공간인 ‘태양의 놀이터’를 조성, 연내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기부 협약식이 이 날 오후 2시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 파하드 알 사할리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 정연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는 아람코 측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태양의 놀이터 조성은 아람코 코리아의 기부 제안으로 시작했다. 2017년 마스터플랜 수립, 지난해 1단계 조성을 거쳐 올해까지 3년간 아람코가 전액 비용을 댄다.
1단계로 지난해 10월에 태양의 쉼터와 솔라파인이 설치됐다. 올해는 화성을 테마로 모래와 암석 등으로 구성된 자연놀이 공간 ‘화성 놀이터’가 추가된다.
파하드 알-사할리 대표이사는 “태양의 놀이터가 서울시민과 우리미래 세대들이 놀이를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아미 대기기획관은 “서울시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청소년 등 시민이 첨단의 환경 에너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