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충북 옥천의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다가 실종된 60대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5분께 옥천군 청성면 합금리 보청천 하류 물줄기에서 숨진 A(59)씨를 119구조대가 발견해 인양했다.
이씨는 실종 지점에서 4.6㎞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119구급대는 "다슬기를 잡던 남성이 급류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틀 동안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