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물놀이존ㆍ푸드트럭 등 즐길거리 풍성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29일 광진교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광진교 물총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물총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물총놀이 이벤트와 함께 대형 물대포를 활용한 워터 스플래쉬 체험, 키즈 물놀이 풀장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물총축제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를 위해 축제 현장에서 물총 대여가 가능하며 물총놀이에 젖은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도 무료로 운영해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단, 개인 수건과 여벌옷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강동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창업가들이 운영하는 엔젤공방에서는 도예품ㆍ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각종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 존도 운영된다. 또 광진교 다리 곳곳에서는 마술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푸드트럭 존에서는 물놀이로 인해 출출한 배를 채워줄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축제 당일 광진교 양방향(광진교 남단 천호지구대에서 북단 헌병초소 구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차량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람객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차량 우회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여름 문턱에서 어른, 아이 모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물놀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인파에 대비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준비한 만큼 모두가 즐기며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문화예술과로, 교통통제사항에 관해서는 강동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