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LG전자가 27일 5.7인치 대화면 보급형 스마트폰 ‘LG Gx2’를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했다. ‘LG Gx2’는 지난 7월 미국에서 먼저선보인 ‘LG G 비스타’의 한국형 모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LG 유플러스 전용 모델 ‘LG Gx’의 후속 제품 형태로 나왔다.
‘LG Gx2’는 5.7인치 대화면과 32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특징이다. 여기에 G3의 둥근 디자인과 질감, 노크코드 등 UX(사용자 환경), 레이저포커스를 장착한 카메라 등을 이어받았다.
LG전자는 ‘LG Gx2’가 후면키 디자인과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Laser Auto Focus)’, 셀카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셀피 카메라’등 카메라 기능을 탑재해 대화면에서 사진 찍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메모장에 메모를 하고 시간, 위치를 설정하면 해당 시간이 되거나 해당 위치에 도착했을 때 메모 내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Q메모플러스(Qmemo+)’, 스마트폰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오타율을 줄여주는 ‘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 LG전자 독자 보안 솔루션 ‘노크코드(Knock Code)’ 등 UX도 탑재했다.
여기에 LG유플러스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기본 장착했다. 월정액 서비스로는 국내 최다인 1만2000여 편의 무제한 영화, 드라마 등 VOD 콘텐트를 제공하는 ‘U플릭스’, 는 셀카용 필터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사진 편집기능을 갖춰 다양한 이미지 후보정 작업을 도와주는 ‘U+카메라’ 등이다.
LG전자는 28일 출시 후 다음달 18일까지 ‘LG Gx2’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퀵서클 케이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 Gx2’는 ‘LG G3’에서 호평받았던 디자인, 카메라 기능, UX를 그대로 계승하고, LG유플러스의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UX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며 “대화면과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고객의 보는 즐거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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