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화요일인 2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충청도, 전북, 경북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6도로 전날 기록(7.1∼18.3도)보다 2도가량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철원이 5도까지 떨어지겠고, 경기도 파주 6도, 이천 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전날 기록(17.3∼23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으로 내다보고 건강 관리에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과 강원 영동 지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은 전날(1일) 밤부터, 남해안과 제주도는 3일부터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 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것으로 보여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1.0∼3.0m, 동해 1.5∼4.0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