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백학순 신임 세종연구소장이 오는 6월1일 제10대 소장으로 취임한다고 세종연구소가 28일 밝혔다.
백 신임 소장은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으로 재직중이며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북한 국내정치와 남북관계, 통일문제, 북미관계, 그리고 북핵 및 북한 미사일 전문가다.
1954년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수료한 뒤 미국 조지아대 대학원을 거쳐 펜실베니아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toral Fellow)을 지냈다.
통일부 남북관계발전위원회 위원, 통일부 자체평가위원장,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국회 외교ㆍ통상 및 통일분과 상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김대중평화센터 자문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장, 서울ㆍ워싱턴포럼 사무총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북한연구학회 부회장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박근혜정부의 대북ㆍ통일정책: 역대 남한정부의 대북ㆍ통일정책과 비교’, ‘북한 권력의 역사: 사상ㆍ정체성ㆍ구조’, ‘제2기 오마바 정부 시기의 북미관계 2013~2014: 핵무기 사용 위협과 관계의 파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