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설 명절에 앞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관내 6곳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행사’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상인의 매출 향상을 돕고 주민에게 싸고 질 좋은 제수용품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자양, 면곡, 화양제일, 중곡제일, 노룬산, 영동교 등 6곳 전통시장에서 개최된다. 경품ㆍ할인쿠폰 증정, 문화행사 등도 주민들을 기다린다. 행사 기간 제수용품 값은 최대 5~30% 할인된다. 온누리상품권 등은 경품은 구입 액수에 따라 달라진다. 응모권 추첨을 통한 증정행사도 있다.
문화행사는 시장마다 다채롭게 펼쳐진다. 5일 중곡제일시장에서는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 가수 초청공연, 노래자랑 등이 마련된다. 오는 8일 자양시장, 9일 화양제일ㆍ면곡시장에서는 가래떡썰기 대회, 각설이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5~9일을 ‘전 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명절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며 “이 행사는 서민경제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