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북측 예술단 ‘삼지연 교향악단’의 특별공연 관람 서비스에 응모하려면 먼저 인터파크 티켓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국가적인 행사를 정부가 아닌 민간업자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더구나 회원가입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2일(금요일) 낮 12시~3일(토요일) 낮 12시까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북측 예술단 ‘삼지연 관련악단’의 특별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티켓 응모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티켓 해당 서비스에 응모하려면 먼저 회원가입과 본인인증 절차를 먼저 거쳐야 한다. 기존 회원인 경우 자신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로그인 한 후 응모하면 된다. 응모방법 안내는 PC인 경우 http://goo.gl/CBueKM, 모바일 이용땐 http://goo.gl/CBueKM로 접속하면 된다.

인터파크 티켓 응모 ‘특혜논란’…北‘삼지연 교향악단’ 응모방법 놓고 시끌

주의할 점은 인터파크 티켓 공연 관람 응모권 신청과 관람취소는 응모기간에 한해서만 가능하며, 취소 후에는 다시 응모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번 인터파크 티켓 공연 관람응모를 통해 관람하는 북한 예술단의 공연은 오는 8일(목요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과, 11일(일요일) 오후 7시 서울 국립 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무료로 열린다.

정부는 인터파크 티켓 응모자 가운데 연령대별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530명에게 공연관람 티켓 2매씩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단,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에서 1인 관람을 원할 경우 당첨자 발표 이후 진행되는 전화 안내를 통해 1인 관람 의사를 밝히면 된다.

인터파크 티켓 신청 당첨자 명단은 6일(화요일) 오전 사이트 내에 공지될 예정이며, 당첨자에 한해 응모 시 기재한 전화번호로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인터파크 티켓 서비스 신청과 관련한 북한 예술단 공연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부, 통일부와 강릉아트센터·국립중앙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