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5일, 매주 토요일에는 헌책 거래장터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여의도 한강공원 마포대교 남단 서울색공원에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다리 밑 헌책방 축제’가 펼쳐진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인 이 축제에선 서울, 경기 지역 헌책방 20여곳이 판매하는 고서와 단행본, 전문도서, 어린이도서 등 10만여권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토요일인 5일과 12일에는 자신의 책을 직접 팔 수 있는 헌책 거래 장터가 열린다. 또한 약 3000권의 헌책으로 만들어진 책의 탑, 폐 가전제품과 캠핑의자로 조성된 미니 도서관, 평소 보기 어려운 고서 전시가 매일 진행된다. 북카페, 푸드트럭 등 먹거리 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12일에는 ‘휴먼라이브러리: 헌책의 새날’이란 제목의 인문학 강연도 마련된다.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대표인 윤성근 작가, 정현석 유음 출판사 대표, 이용훈 전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이동근 한양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장터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화(☎070-4237-10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