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휴일 문화생활을 즐기고픈 주민들을 위해 오는 일요일인 30일 홍제3동 불천어린이공원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동 이름을 딴 ‘홍마을 밤 놀이터, 느긋한 여름밤’ 이름으로 열릴 이 날 행사는 홍제동과 홍은동 청년들이 기획했다.
▷놀이터에서 펼쳐지는 한 여름 밤 음악회 ▷숨겨왔던 동네 이야기 ▷미끄럼틀 뒤 야광으로 꾸미는 밤 그림 등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 참여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홍마을 이야기’ 페이스북(fb.com/hongmaeu) 또는 인스타그램(@hongmaeul)으로 물어보면 된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 중에 있다.
신촌 지하가게 지도를 제작하는 ‘신촌 지하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취약계층 결혼예정 커플 100쌍에 결혼식 전 영상을 선사하는 ‘식전 영상 무료제작 서비스’, 1인 가구 자취생을 위해 콘서트를 지원하는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등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청년들과 함께 하는 사업들을 더욱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