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노후주택을 고쳐 오래 사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집수리 기술을 가르쳐주는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부터 매주 토요일 8주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평일에는 집수리 이론 강좌를 수강하고, 주말에는 현장에서 집수리 기술을 배우는 실습과정으로 이뤄진다. 수강신청은 서울시 집수리닷컴(http://jibsuri.seoul.go.kr)을 통해 26일부터 선착순으로 30명 모집한다.

이론 기초 과정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이뤄진다.

현장 실습 중심의 심화 과정은 단열, 도장, 타일, 전기, 목공 등 분야별 장인들로 구성된 주요 공정 집수리 전문 실습 교육 과정으로 편성했다.

신청대상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강료는 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