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롯데마트관에서 입점 상담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번 G-페어 코리아(G-FAIR KOREA) 전시회 기간 중 롯데마트 상담관을 상설 운영하기로 했다”며 “전시회 참가 기업들은 상담을 통해 롯데마트 입점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G-FAIR KOREA에서 선정된 우수 상품은 롯데마트 중소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부여된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롯데마트 상담관을 찾아가 상품을 홍보하고 입점 여부를 타진할 수 있다”며 “전시회 기간 내내 롯데마트에서 상담 인력을 상주시킬 예정이어서 업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롯데 측은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체인 바이더웨이와 세븐일레분 수도권 모든 매장에서 G-FAIR KOREA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경기지역 롯데마트에서도 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19회째인 G-FAIR KOREA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전시회로 자리를 잡았다.
‘생활을 쇼핑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1000개 기업이 참여하고 FTA 체결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유력바이어 600여명도 초청된다.
또 국내 제조ㆍ유통 대기업 구매담당자 300여명이 전시기업 부스를 찾아 일대일 구매상담도 벌인다. 전시장 면적은 4만2930㎡로 지난해 3만2157㎡보다 33% 늘어났다. 지난해 G-FAIR KOREA에서는 중소기업 841개사와 39개국 5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6811건, 7억9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