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첫 추모일,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함께 현장 찾아 헌화·묵념
별도 행사·의전 없이 희생자 기려… 핼러윈 앞두고 시민 안전도 다짐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10월 29일 오전 7시 30분 10·29 이태원참사 4주기를 맞아 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추모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참사 주기를 기리는 자리로, 김경대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과 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별도의 공식 행사나 의전 없이 희생자들에게 헌화하고 묵념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여전히 깊은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구는 이번 추모를 통해 시간이 흘러도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한편,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책임을 되새겼다.
아울러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에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10·29 태원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희생자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헤아리는 마음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책임으로 이어가겠다”며 “다가오는 핼러윈 기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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