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날 공동 6위에 오른 최혜진. [헤럴드스포츠DB]
대회 첫날 공동 6위에 오른 최혜진. [헤럴드스포츠DB]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최혜진이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세번째 대회인 메이뱅크 챔피언십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 &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8개(보기 3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황유민과 함께 공동 6위로 출발했다. 선두 루생 부샤르(프랑스)와는 3타 차다.

5번 홀에서 3m 버디 퍼트를 넣는 등 초반 5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은 최혜진은 6, 7번 홀의 연속 보기로 제동이 걸리는 듯 했다. 그러나 9, 10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후 나머지 홀서 버디만 4개를 추가했다. 13,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으며 16, 18번 홀에선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했다.

최혜진은 최근 2주 사이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거뒀다. KLPGA 투어에서 12승(아마추어 2승 포함)을 거둔 후 미국 무대로 진출한 최혜진은 아직 우승이 없으며 준우승만 9차례 기록중이다. 최혜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연장까지 진출했으나 야마시타 미유(일본)에게 패해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신인왕에 도전하는 황유민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황유민은 후반 6번 홀까지 버디만 6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으나 7번 홀(파4)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야마시타는 7언더파 65타를 때려 소피아 슈버트(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찰리 헐(잉글랜드)과 페린 들라쿠르(프랑스)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다.

2주 전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우승한 인뤄닝(중국)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양희영, 강민지 등과 함께 공동 12위로 출발했다.

지난 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요시다 유리(일본)는 3언더파 69타로 고진영, 이미향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혜진과 공동 준우승을 거둔 유해란은 손가락 부상으로 1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유해란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 측은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부상이 심하지는 않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기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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