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익 1128억원, 전년比 13.6% 증가

연체율 1.02%, 2개 분기 연속 하락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헤럴드경제=김서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올해 3분기까지 3317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9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조달비용 상승에도 비용 효율화와 영업력 강화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했다. 연체율도 2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29일 KB금융그룹의 3분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3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1억원(18.2%)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인 3302억원도 15억원 웃돌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억원(13.6%)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14억원(1.3%)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영업력 강화와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수익성 관리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도 하락했다. 3분기 말 연체율은 1.02%로 전분기보다 0.05%포인트 낮아지며 2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00%로 전년 동기(1.11%)보다 0.11%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직전 분기(0.93%)와 비교하면 0.07%포인트 상승했다.

KB국민카드는 4분기에도 리스크 관리와 자본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의 균형을 유지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등 포용금융을 확대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는 “남은 4분기에는 조달비용 상승과 경기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영업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KB Pay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전사 AX 기반 업무혁신과 AI·데이터 활용 고도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등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ns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