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 관광캐릭터 ‘출사동이·출사둥이’ 형제가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문경시는 지난 27일 열린 ‘2026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출사동이·출사둥이 형제가 뉴웨이브·라이징 부문 대상을 받았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우수 캐릭터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출사동이·출사둥이는 문경의 역사와 특산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관광 홍보캐릭터다.
문경시는 기존 출사동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관광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모전을 통해 두 캐릭터를 최종 선정했다.
형인 출사동이는 과거 급제의 기쁨과 좋은 소식을 상징하며 어사화에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오미자를 담았다. 동생 출사둥이는 형을 따라 문경새재 옛 과거길을 넘어온 캐릭터로 현대적인 복장과 비스듬히 쓴 어사모를 통해 친근하고 개성 있는 매력을 표현했다.
특히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귀엽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문경새재의 역사적 의미, 지역 특산물을 조화롭게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문경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출사동이·출사둥이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두 캐릭터를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 홍보대사로 육성하고 지역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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