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가운데, 상가 분양시장에서도 AI를 접목한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자영업자와 투자자들이 자신의 조건에 적합한 상가를 찾을 수 있도록 AI가 호실별 정보를 분석해 추천하는 방식이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아산탕정자이 단지내상가’는 오는 11월 분양을 앞두고 AI 기반 맞춤형 상가 추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요자가 업종과 희망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총 22개 호실 가운데 적합한 상가를 추천하고, 추천 이유와 호실별 특성을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나에게 맞는 상가 찾기’를 콘셉트로 마련됐다. 이용자가 희망 업종과 입점 조건 등을 입력하면 AI가 상가별 정보를 분석해 조건에 부합하는 호실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히 호실을 추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호실이 이용자의 조건에 적합한 이유와 입지적 특성 등을 함께 안내한다. 수요자들은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상가별 특성을 비교하고, 자신의 창업 계획이나 투자 목적에 맞는 호실을 살펴볼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내게 맞는 상가 추천받기’ 기능을 통해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약 1분 내외로 AI가 분석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에 수요자가 상가 배치도와 호실별 정보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던 과정을 간소화하고, 개인별 조건에 따른 정보를 제공해 상담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상가 분양에서 호실 선택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같은 건물에 위치하더라도 층수와 위치, 접근성, 주변 동선 등에 따라 업종별 영업 여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가의 입지와 호실별 특성을 종합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아산탕정자이 단지내상가’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단지내상가 6실과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단지내상가 16실 등 총 22실로 구성된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단지내상가는 지상 1층에 조성되며,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단지내상가는 지상 1층 8실과 2층 8실로 구성된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와 센트럴시티 입주민을 비롯해 인근 자이 브랜드타운을 포함한 총 3,673세대의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다. 대규모 주거단지를 기반으로 생활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한 상가 이용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안 불당지구와 아산 탕정2지구를 잇는 입지에 위치해 주변 생활권과의 연계성도 기대된다. 향후 계획된 연결도로가 조성되면 신불당 생활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상권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가는 동일한 단지 내에서도 호실별 입지와 동선, 업종 적합성 등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질 수 있어 충분한 비교가 필요하다”며 “AI를 활용한 맞춤형 호실 추천은 수요자가 자신의 조건에 맞는 상가를 보다 쉽고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탕정자이 단지내상가’는 오는 11월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며, AI 맞춤형 호실 추천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kim3956@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