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 산업과 주거, 지원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한화솔루션과 화성도시공사가 공동 출자해 추진하는 ‘화성 H-테크노밸리’가 산업시설과 주거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을 포함한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약 73만6,617㎡(약 22만평) 규모로 들어서는 ‘화성 H-테크노밸리’는 산업시설과 주거·지원시설을 함께 배치하는 복합 산업단지다. 기업의 생산 활동을 위한 공장 및 연구시설을 비롯해 근로자들의 주거시설과 근린생활·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공급 대상은 기존 계약이 체결된 필지를 제외한 잔여 산업시설용지와 복합용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지원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이다.
산업시설용지는 반도체 관련 산업과 미래차, 스마트 물류, 친환경 에너지, 융복합 산업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구성된다. 복합용지에는 지식산업센터와 벤처기업 집적시설, 교육 및 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산업시설용지 약 280만원, 복합용지는 300만원대 안팎으로 책정됐다.
주거시설용지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형태로 공급된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80% 이하, 최고 4층(5가구 미만)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지상 1층과 지하층에는 연면적의 40% 이내에서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분양가는 2억6,000만원대 수준이다.
지원시설용지는 입주 기업과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업무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한 용지다. 건폐율 70% 이하, 용적률 400% 이하, 최고 10층(40m 이하) 기준이 적용되며, 기숙사와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창고시설 등의 입지가 가능하다. 일부 구역인 지원5에는 20가구 미만의 다가구주택 설치도 허용된다. 3.3㎡당 분양가는 30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주차장용지도 함께 공급된다. 건폐율 90% 이하, 용적률 400% 이하, 최고 5층 규모의 주차전용 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으며, 연면적의 20% 이내에서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 등 부속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2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화성 H-테크노밸리’는 서울 금천구에서 안양·군포·화성·평택·아산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산업벨트에 위치한다. 국도 39호선과 평택~제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요당IC와 청북TG 등을 통한 광역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서해선 향남역과 관련해서는 신안산선 연장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인천·김포·청주공항과 평택항 등 주요 교통·물류시설과의 연계도 고려할 수 있는 입지다.
주변 산업시설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동탄·기흥 반도체 사업장 등이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KG모빌리티 등 완성차 제조시설과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들도 경기 남부 일대에 분포해 있어 관련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거론된다.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제 및 금융 지원 제도도 안내되고 있다. 산업시설용지와 복합용지 입주 기업에는 관련 요건 충족 시 취득세 60%, 재산세 35%(5년간) 감면 혜택이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산업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5개 금융기관과 연계한 중도금 대출 상담 및 금융 지원이 제공된다.
화성 H-테크노밸리 분양 관계자는 “화성 H-테크노밸리는 제조·생산시설뿐 아니라 주거와 상업·편의시설, 주차시설 등을 함께 배치하는 복합 산업단지로 계획됐다”며 “주변 산업시설 및 교통망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기업의 생산 활동과 근로자들의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 H-테크노밸리’는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7년 토지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시행자 사무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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