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가 보험·은행·요양을 결합한 국내 최초 복합점포를 개설하고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 성과로 제31회 헤럴드보험대상에서 ‘고객자산관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존 보험의 보장 기능을 넘어 은퇴 이후 생활자금과 요양·돌봄까지 아우르는 자산관리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KB라이프는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보험·요양·은행을 결합한 복합점포 ‘KB라이프 역삼센터’를 개소했다. 강남권역의 종합 자산관리 거점으로, 기존에 각각 제공되던 금융과 요양·돌봄 상담을 한 공간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을 통한 질병·사망 위험 보장과 은행의 노후자금 관리에 요양·돌봄 상담을 결합했다. 고객이 은퇴 이후 필요한 생활자금뿐 아니라 건강 상태 변화에 따른 지출까지 함께 고려해 노후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러 서비스를 각각 찾아 이용해야 하는 부담도 줄였다.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자산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KB라이프는 ‘KB STAR WM’ 프리미엄 아웃바운드 조직을 운영해 고객이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도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

역삼센터를 통한 대면 상담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병행해 고객의 생애 단계와 재무목표에 맞춘 자산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사망보험금을 노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요 성과다. KB라이프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을 도입해 고객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생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망 후 유가족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을 본인의 은퇴 이후 생활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선택지를 넓힌 것이다.

실제 지난 8월 기준 KB라이프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누적 신청금액은 31억원에 달했다. 고객은 특약 조건에 따라 사망보장의 일부를 생전에 활용하면서 남은 사망보장과 노후 생활자금 수요를 함께 고려해 자금계획을 세울 수 있다.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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