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IFC몰 시작…부산·하남·대전 순회
국내 첫 모델 PHEV SUV ‘엘렉트라 E7’ 전시
4개 트림 4300만~5400만원대·11월 판매
통합 주행가능거리 1000㎞ 이상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차 브랜드 뷰익이 첫 모델 ‘엘렉트라 E7’을 들고 전국 고객을 찾아간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경기 하남, 대전까지 순회하며 본격적인 국내 시장 알리기에 나선다.
뷰익은 2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4개 지역에서 엘렉트라 E7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국내에 브랜드와 첫 모델을 공개한 데 이은 고객 접점 확대 행보다.
첫 행사는 2~4일 서울 여의도 IFC몰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이어 9~11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15~18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사우스 아트리움, 23~25일 대전 갤러리아 랜드마크 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엘렉트라 E7 실차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전문 인력이 차량 디자인과 실내 공간, 주요 기능을 설명하고 제품·구매 상담과 사전 예약 안내도 진행한다.
단순 차량 전시에 그치지 않고 도슨트 프로그램과 뷰익 브랜드 퀴즈, 스탬프를 모으는 ‘마이 뷰익 카드’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룰렛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엘렉트라 E7은 뷰익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1.5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165㎾ 구동 모터를 결합했으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126㎞를 달릴 수 있다.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면 10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4개 트림 기준 4300만원대부터 54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본격적인 판매는 11월 시작할 예정이다.
실내에는 동승석 무중력 모드와 2열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 보스 모드, 퀸 베드 모드 등을 적용했다. 15.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도 탑재했다.
충전 편의 기능도 갖췄다.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DC 급속충전을 지원하고, 차량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도 제공한다. GM의 커넥티드 서비스 ‘온스타’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상태 확인과 원격 작동, 문 잠금·해제 등을 할 수 있다.
뷰익은 1903년 출범한 GM 산하 브랜드로 올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E7을 시작으로 국내 판매 차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8월 국내에서 73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39.4% 감소했다. 반면 수출은 2만2311대로 12.4% 늘었다. 쉐보레 중심이던 국내 판매 라인업에 뷰익을 추가하면서 내수 시장에서 선택지를 넓히는 모습이다.
kwater@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