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부지의 44%
올해 최대 LH 발주 공사로 꼽혀
대형 국책사업 수주 경쟁력 입증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2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추진된 사업계획서 심사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총점 310.8점을 획득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이동읍, 남사읍 일원에 약 345만㎡ 규모의 단지 및 구조물을 조성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전체 부지의 약 44%를 차지하는 핵심 구역이자, 올해 LH가 발주한 공사 중 최대 규모다. 총 입찰금액은 8686억원(VAT 별도) 규모로, 이 중 주간사인 대우건설 지분(48%)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4169억원(VAT 별도)이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LH와 다양한 공공사업을 수행하며 대형 토목공사 수행 능력은 물론 공공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사업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대우건설은 LH 발주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최근 3년간 7개 사업을 이끌어 왔다. 공공성과 민간의 뛰어난 시공·사업관리 역량을 동시에 입증한만큼 이번 심사에서도 차별화된 사업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주거 분야에서도 대우건설은 LH가 시행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대규모 민관합동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와 함께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올해 수주한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 상도15구역 재개발 등 LH의 주요 도심 정비사업에도 참여해 왔다. 대우건설은 핵심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며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대우건설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과 홍천양수발전소 등 국가 주요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대형 국책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가 교통망 확충과 에너지 인프라 확보에 기여하는 주요 사업들을 수행하며 대형 인프라 사업에 대한 기술력과 사업관리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 핵심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수의계약 대상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초 기본설계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타당성 검토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과 내년 상반기 중 본공사 시작이 가능해져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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