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상황 기자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김벼리·유혜림 기자] 한국은행은 최근 원화 강세에 대해 “과도한 쏠림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신영 한은 외환분석부장은 22일 오전 ‘금융안정 상황 기자설명회’에서 “(원/달러 환율)하락 속도가 빠른 건 사실”이라며 “올해 환율을 움직임을 보면 외국인 대규모 주식 매도 여파로 환율이 계속 상승 흐름을 보이다가 하반기 펀더멘탈(기초여건)로 되돌림이 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도한 변동성은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쏠림에 대해 면밀히 보고 있다”며 “최근 원화강세는 과도한 쏠림 정도로 보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정수 부총재보는 “환율 상승이든 하락이든 속도에 유의할 필요성이 있다”며 “환율이 특정 방향으로 쏠리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단호히 대응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월평균 원/달러 환율(주간종가 기준)은 올해 6월 1528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수출업체들의 원화 환전 수요 증가에 7월 1488.9원, 8월 1404.4원 등 연이어 하락했다. 9월 들어서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재점화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에 9일(1336.1원) 이후 18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21일 1381원으로 하락 전환했다. 22일 오전 9시 45분께 원/달러 환율은 1359.6원까지 떨어진 뒤 소폭 올라 136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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