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취미생활은 ‘운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직장인 637명을 대상으로 ‘취미생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취미생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운동(35.3%, 복수응답)’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뒤 이어 ‘영화, 드라마 감상(28.6%)’, ‘여행(13.5%)’, ‘맛집 탐방(12.2%)’, ‘독서(10.5%)’, ‘외국어 공부(9.7%)’ 등의 순이었다. 취미 생활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만족한다(63.0%)’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매우 만족한다(23.5%)’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반면 ‘만족하지 않는다(13.2%)’,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0.3%)’는 답변은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현재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 대다수가 추가로 취미생활을 가지길 희망하고 있었다. ‘새로운 취미생활을 가질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9.2%가 ‘있다’고 답했으며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0.8%에 그쳤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적정 취미생활 비용’을 조사한 결과 가장 적절한 비용은 한 달 평균 12만4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