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23일 오후 공설운동장 축구보조구장에서 주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달빛 걷기' 행사를 열었다.
'건강한 영양군 함께 걸어요'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양군 체육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축구보조구장에서 출발해 호국공원을 지나 현동 마을 앞 도로 3.1km를 걸으며 가을저녁의 운치와 서로간의 사랑과 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걷기 송 체조, 3대 가족 참여자 사진 찍기, 할매할배의 날 홍보 등 참가자들에게 걷기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걷기 완주 후에는 음악 디미방의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공연으로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 속 걷기를 실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 및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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